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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정보 프레임워크 개발 이지케어텍컨소시엄 선정

김태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1.12 05:15

수정 2011.01.11 21:26

이지케어텍 컨소시엄이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월드 베스트 소프트웨어(WBS) 사업의 ‘글로벌 의료정보 프레임워크 개발’ 부문 사업자로 11일 선정됐다.

이 컨소시엄에는 이지케어텍, 비트컴퓨터, 소프트포럼, 인텔코리아, 삼일PwC 등 소프트웨어 및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 기업 5개사와 분당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 성민병원, 순천향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이화의대목동병원, 충북대병원 등 7개 의료기관 등 총 12개 기관이 참여했다.

WBS는 정부가 소프트웨어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하는 대형 연구개발(R&D) 사업이다. 중소기업이 중심이 되어 오는 2013년까지 해외시장에 진출 가능한 경쟁력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의료, 국방, 모바일 등 7개 과제를 진행하는 WBS 사업은 선진 기술을 적용한 의료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를 개발한 후 이를 활용한 해외 병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과제다.

완성된 솔루션은 참여 기관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동남아를 비롯, 미주지역 등 의료 정보기술(IT) 도입이 활발한 곳에 공급할 계획이다.
오는 2016년 세계 병원정보시스템 시장 규모는 21조원이 될 것으로 업계는 추정했다.

이지케어텍 위원량 대표는 “한국의 병원정보시스템은 선진 의료 국가도 부러워할 정도의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지케어텍 컨소시엄은 75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kueigo@fnnews.com김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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