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정동기“오전에 거취 밝히겠다”

김태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1.12 09:55

수정 2011.01.12 09:55

야권은 물론 여당 내부에서도 사퇴 압박을 받아 온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는 12일 오전 중 후보직 자진사퇴 의사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후보자는 이날 오전 통의동 금융감독원 별관으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오전 중에 거취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라고말했다.

정 후보자는 “하룻밤 더 생각해 본다고 했는데 마음의 결정을 했는가”라는 질문에 “네”라고 답한 뒤 “올라가서 감사원 관계자들과 상의를 하고 빠른 시일 내에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난 10일 여당 지도부의 자진 사퇴 요구 이후 ‘장고’를 거듭해 온 정 후보자가 자진사퇴를 할 가능성이 높다고 여권 관계자들이 전했다./ktitk@fnnews.com 김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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