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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내달 금강산관광·개성공단 회담 개최 제의(2보)

북한은 12일 금강산관광 재개 회담과 개성공단 실무회담 개최, 남북경제협력협의사무소 정상화를 촉구하는 3통의 통지문을 보내왔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측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은 통일부 앞으로 보낸 전통문에서 2월11일 개성에서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한 회담을 개최하자고 밝혔다.

또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도 2월9일 개성에서 개성공업지구사업과 관련한 실무회담을 열자고 제의했고, 남북경제협력협의사무소도 북측 소장 명의로 통지문을 보내 우리 측 인원이 복귀하지 않은데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경협협의사무소의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했다.


앞서 이종주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경협협의사무소와 관련, "'5·24 천안함 후속조치'가 유효하기 때문에 경협협의사무소를 통해 지원해야 할 남북경협 관련 업무가 사실상 없다"고 말했다.

이 부대변인은 또 "북측은 경협협의사무소를 2차례나 일방적으로 문을 닫는 조치를 취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협협의사무소가 재개되려면 북측이 이와 같은 조치를 되풀이하지 않고 현지에서 근무하는 우리 측 인원의 신변안전이 충분히 보장되고 활동에 필요한 여러 가지 편의가 제공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jschoi@fnnews.com 최진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