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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4D 냉방’ 에어컨 세계 첫 출시

LG전자가 기존 3차원(3D) 입체 냉방을 뛰어넘는 4차원(4D) 냉방을 구현한 휘센 에어컨을 출시했다.

LG전자는 12일 서울 양재동 서초 연구개발(R&D)센터에서 노환용 에어컨디셔닝앤에너지솔루션(AE) 사업본부장(사장)과 광고모델인 수영선수 박태환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형 휘센 에어컨 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휘센 에어컨 신제품의 특징은 최고의 냉방 및 절전 성능.

대표 모델인 ‘마린보이 스페셜’은 착탈식 청정제습기·청정제균기인 ‘휘센 미니’를 스탠드 에어컨에 적용해 ‘4D 입체냉방’을 구현했다. 기존 에어컨의 경우 스탠드형 에어컨의 3면에서 바람이 나왔지만 휘센 미니가 개발되며 바람이 나오는 곳이 네 곳으로 늘어난 것.

더 빠른 냉방과 손쉬운 이동성을 위해 만들어진 휘센 미니는 스탠드형 에어컨과는 별도로 집안 구석구석을 이동시켜 냉방은 물론 제습과 제균 등의 역할도 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단순히 바람의 세기만을 강조한 것이 아니고 세계 최초 ‘숲속모드’ 적용으로 바람의 질도 한층 높였다.

LG전자 관계자는 “숲속모드는 설악산의 바람과 자연향기를 담아 인공적인 바람을 싫어하는 사람과 마음까지 시원하게 해줄 것”이라며 “내부 연구 결과 숲속모드의 바람이 사람에게 행복감을 유발하는 것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제품 에어컨에는 실내외 온도에 따라 냉방 능력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친환경 고효율 ‘슈퍼 인버터’ 절전 기술이 적용됐다. 슈퍼 인버터 적용으로 기존 일반형 에어컨 대비 전기료를 최대 88%로 줄였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LG전자 신제품에서 스마트 편리 기능도 주목할 만하다.

블루투스 송수신 방식으로 사용자의 손동작을 인식하는 ‘스마트 모션 리모컨’과 스마트폰으로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리모컨처럼 사용할 수 있는 ‘휘센앱’ 등 스마트 기능도 구현했다.

노 사장은 “2011년형 휘센 에어컨 신제품은 세계 최고의 친환경 고효율 기술력으로 기존의 에어컨 개념을 바꾼 ‘휘센 미니’와 같은 새로운 선택기준을 소비자들에게 제시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는 제품으로 세계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oddy@fnnews.com예병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