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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업종 내년까지 괜찮다”

올해는 물론 2012년까지 업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 정유업종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12일 코스피시장에서 SK에너지는 전일보다 3.98%(7500원) 상승한 19만6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4일 기록한 신고가에 불과 2.97%만을 남겨뒀다.

호남석유와 S-Oil도 각각 2.56%(8000원)와 1.07%(1000원) 상승한 32만1000원과 9만4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특히 이들 종목은 장중 각각 32만3000원과 9만5300원을 기록하며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정유업조의 이날 상승세는 정제마진 개선과 증설효과로 2011년 이익증가 추세가 지속 될 것이라는 전망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현대증권 박대용 연구원은 "중국 등 신흥국가에서의 견고한 석유수요 지속, 미국 석유수요 회복 등 수요적인 요인이 강하게 작용하며 2011년 1·4분기 들어서도 양호한 정제마진이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올해에는 정제마진 개선에 이어 증설효과 본격화로 이익 증가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S-Oil과 GS칼텍스 등의 설비가 가동했거나 1·4분기 가동될 예정으로 2011년에 증설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라면서 "정제마진 개선 및 증설효과 본격화로 정유 3사의 영업이익은 2010년 대비 50% 이상 증가하는 이익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우증권 박연주 연구원은 "실적 개선의 폭은 고도화율이 높은 S-Oil이 가장 크고 GS칼텍스, SK에너지 순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hit8129@fnnews.com노현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