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주문실수로 200억원대 손실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1.13 16:49

수정 2011.01.13 16:47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이 13일 3월물 코스피200선물 시장에서 자사 고유계정을 통한 주문 실수로 200억원 가량의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선물 개장 초 팔자 주문이 최고 5만 계약 가량이 잘못 제시됐고, 그중 약 2만 계약에 대한 주문이 체결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이번 선물 주문 실수로 실적에 대한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의 지난해 상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영업이익은 42억8700만원, 당기순이익은 86억5900만원이었다.


한편, 주문 오류가 알려지면서 골든브릿지증권 주가는 전일보다 7.48%(175원) 하락한 2165원에 마감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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