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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테크건설 올 31% 급등..OCI 공장설비 확대 수혜

신현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1.15 06:35

수정 2011.01.14 21:22

이테크건설 주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14일 코스닥시장에서 이테크건설 주가는 전일보다 2600원(5.19%) 오른 5만2700원으로 마감했다.

올해 들어 지난 11일 0.33% 하락한 것을 제외하고는 연일 상승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 4만원으로 마감했던 주가는 벌써 31.7%나 급등했다.

이러한 상승세는 계열사인 OCI의 공장설비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감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태양광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고순도 폴리실리콘 수급이 올해에도 원활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OCI가 공격적인 증설로 세계 1위 폴리실리콘 업체로서의 위상을 갖춰가고 있다.


이에 따라 이테크건설의 현재 시가총액은 1400억원대에 불과하지만 올해 매출 전망치는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향후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여기에다 지난해 일회성 비용을 거의 다 털어버린데 따른 기저효과가 올해는 예상보다 잘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shs@fnnews.com신현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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