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해외 증권 직접투자 125억 달러...28%↑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1.16 12:59

수정 2011.01.16 12:59

지난해 내국인의 해외증권 직접투자가 125억원 규모로 전년대비 2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예탁결제원은 16일 지난해 예탁결제원을 통한 내국인의 연간 외화증권 직접투자는 결제건수가 11만8674건으로 2009년 대비 18% 감소했으나 결제금액은 125억3000만 달러로 28% 증가했다고 밝혔다.

보관 잔량은 106억7100만 달러로 4% 감소했다.

홍콩, 미국과 영국, 프랑스, 캐나다 등을 포함한 기타국가의 경우 결제금액 및 보관잔량이 증가한 반면, 중국은 결제금액 및 보관잔량이 감소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내국인의 외화증권 직접투자에 따른 증권, 자금의 보관·권리행사 및 결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외국 보관기관과 연계해 신흥시장 등 서비스 제공시장의 확대 및 외화증권 예탁결제 업무자동화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kjw@fnnews.com 강재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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