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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건설 5년만에 턴키공사 수주

중견 주택전문건설업체인 우미건설이 주간사(대표사) 자격으로 5년 만에 첫 공공부문의 설계·시공일괄입찰(턴키) 공사를 수주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우미건설은 공공공사 수주 비중을 지난해 20%에서 올해 30% 수준까지 끌어올리기로 하고 공공공사 수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미건설은 중소건설사들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전남 화순군이 발주한 '농어촌 뉴타운 조성공사'를 대형건설사 등을 제치고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우미건설은 그동안 턴키공사에 컨소시엄의 일부 구성원으로 참여해 왔으나 주간사 자격으로 턴키공사를 수주하는 것은 2006년 경기 용인지방공사의 용인흥덕지구 공동주택 건설공사 이후 5년 만에 처음이다.

이 공사에서 우미건설의 지분은 40%다. 이 밖에 남해종합개발, 해동건설, 덕흥종합건설, 용진종합건설 등이 각각 15%씩의 지분을 갖고 있다.


화순군 농어촌 뉴타운 조성공사는 능주면 잠정리 일대에 타운하우스 150가구와 한옥 50가구 등을 짓는 것으로 총 공사비는 390억원이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공공공사 수주 역량을 지속적으로 키워왔고 이번에 주간사 자격으로 턴키공사를 수주해 결실을 보게 됐다"면서 "앞으로 공공공사 수주 비중을 늘리는 등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미건설은 올해 공공공사 수주 목표를 지난해 실적의 3배가량인 2080억원으로 정했다.

/shin@fnnews.com신홍범기자

■사진설명=전남 화순군 농어촌 뉴타운 조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