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企銀 수석부행장 김규태씨 첫 여성부행장에 권선주씨

강두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1.17 05:25

수정 2011.01.16 22:28

기업은행은 16일 신임 수석부행장(전무이사)에 김규태 부행장(사진)이 승진 임명됐다고 밝혔다. 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은행장 제청으로 금융위원회가 임명한다. 또 첫 여성 부행장으로 권선주(사진) 중부지역본부장을 승진 발령하고, 부행장 4명을 수평 이동하는 등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김 수석부행장은 카드사업본부를 지휘하며 출시 1년 만에 42만좌를 유치한 ‘IBK스타일카드’를 비롯, ‘My APT카드’ 등 히트상품으로 기업은행의 개인고객 영업기반을 획기적으로 확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통솔력과 뚝심은 물론 소탈한 인간미도 갖춰, 주요 현안을 풀어갈 적임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이번 인사에서 카드사업본부장에 선임된 권선주 부행장은 ‘최초 여성 1급 승진’ ‘첫 여성지역본부장’ 등 은행 안에서 늘 ‘여성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닐 만큼 뚜렷한 주관과 강한 업무 추진력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류치화 기업고객본부장 △유상정 IB본부장 △이규옥 리스크관리본부장 △박진욱 경영지원본부장 등 부행장 4명을 수평 이동시켜 내실경영을 위한 새로운 진용을 갖췄다는 게 기업은행의 설명이다.

/dskang@fnnews.com강두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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