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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월드컵 경진대회 참가 한국MS 심사위원단 모집

문영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3.09 16:56

수정 2014.11.07 01:12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한국MS)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경진 대회 ‘2011 이매진컵(2011 Imagine Cup)’ 한국 최종결승전 심사에 참가할 100명의 대학생 심사위원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대한민국 대학생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이매진컵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전 세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소프트웨어 월드컵으로, 올해는 미국 뉴욕에서 7월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전 세계에서 선발된 각국의 대표팀들이 모여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선발을 위한 최종 결승전은 3월 25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린다. 온라인 신청을 통해 선발된 100명의 대학생 심사위원단은 최종결승전을 참관하고 각 부문 참가팀들의 발표작품을 심사하게 된다.

이날 국내 최종결승전에서는 전문 심사위원들의 평가에 대학생 심사위원단의 점수를 반영해 ‘소프트웨어 디자인’과 ‘임베디드 개발’ 등 2개 부문의 국내 대표를 선발한다.


한국MS 관계자는 “‘소프트웨어 디자인’과 ‘임베디드 개발’은 올해 총 8개로 나뉘어 진행될 이매진컵의 부문 중에서도 한국 학생들이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부문으로 결승전에 진출한 각 팀들의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며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20일까지 홍보 UCC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대한민국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정해진 가이드라인에 따라 제작해 e메일(msdream@microsoft.com)로 접수하면 된다. 이매진컵 국내 결승전이 열리는 25일 강원도지사 특별상 1명을 선정해 상품으로 ‘이매진컵 2011’ 뉴욕대회 참관 기회를 제공한다.


2011 이매진컵의 국내 활동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MS 민성원 전무는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약 23만3000명의 학생들이 이매진컵 참가등록신청을 했다”며 “최종결승전은 한국이 정보기술(IT) 강국으로서 얼마나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지 입증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moon@fnnews.com문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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