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KT 서울 일부 지역 3G망 ‘불통’에 사용자 ‘분통’

남형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4.05 23:53

수정 2014.11.06 22:31

▲ 한 KT 사용자의 아이폰 화면. 11시께부터 30여분 째 ‘서비스 안됨’으로 표시돼 있다.

서울 송파, 강남, 서초 , 강동, 광진구 일대의 KT 3G망이 11시께부터 불통 상태가 되면서 10~40분 여간 지역 내 사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서울 지역 내 KT 3G 망의 문제가 생긴 것은 11시께 부터다. 일부 지역에서 3G 망이 ‘서비스 안됨’으로 표시되면서 SNS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네티즌들의 “왜 안되냐”는 글들이 쏟아졌다.

KT 내 고객센터 전화인 100번 마저도 불편을 겪는 사용자들의 전화가 빗발치듯 이어져 통화 불능 상태였다. 사용자들은 왜 불통인지 원인도 모른 채 시간을 보낼 수 밖에 없었다.


11시 45분께가 되서야 불통이 됐었던 각 지역에서 “이제 3G 망이 복구된 것 같다”는 네티즌들의 글이 올라왔다.

3G 망의 불통 원인에 대해 KT 측은 공식 트위터(@olleh_twt)를 통해 “늦은 시각 서울 남부 일부 지역 통화 장애로 큰 불편을 끼쳐 드린 점 사죄드린다”면서 “현재 정상적으로 복구 되었고 장애 원인이 파악되는 대로 추가 공지를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불편을 겪은 네티즌들은 “갑자기 통화하다가 끊어졌다” “KT 측은 왜 불통이 됐는지 명확히 이유를 밝혀라”며 대부분 불만을 드러냈다.

/humaned@fnnews.com 남형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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