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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박지성 선수와 함께하는 해피에너지 캠페인 진행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6.29 14:25

수정 2011.06.29 14:24

“축구로 행복을 느끼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어요.”

포털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은 해피빈 해피에너지에 축구선수 박지성 선수가 참여해 어린 축구 꿈나무들을 위한 모금을 펼친다고 29일 밝혔다.

해피에너지는 지난 2009년 4월 시작된 캠페인으로, 인터넷 상에서 진정한 기부 문화를 장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금까지 가수 션, 연기자 신민아, 개그우먼 김지선 등 많은 유명인이 해당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올해 초에는 해피에너지 캠페인 진행 대상을 카페, 블로그 등 네이버 커뮤니티 서비스 이용자와 일반인까지 확대한 바 있다.

박지성 선수는 직접 축구재단 JS파운데이션을 설립, 지난 6월 베트남에서 자선 경기를 펼친 데 이어 해피에너지에 참여함으로써 축구를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한 모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 모인 기부금은 전남 고흥의 영남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지속적으로 축구 관련 교육을 받고 축구에 필요한 장비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전달될 예정이다.


박지성 선수는 더 많은 누리꾼 참여를 위해 베트남에서 열린 ‘아시안 드림컵’에서 입었던 티셔츠와 싸인볼 등을 해피빈 콩저금통 나눔경매에 등록했다.
콩저금통에 해피빈 기부 아이템인 ‘해피빈콩’을 가장 많이 기부하는 사람이 박지성 선수의 소장품을 가질 수 있다.


박지성 선수는 “내가 그랬듯이 축구를 통해 아이들이 포기하지 않고 꿈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누리꾼과 함께 힘을 모으면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해피에너지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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