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구시, 캄보디아 대상 의료관광 활성화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7.27 10:20

수정 2011.07.27 10:19

【대구=김장욱기자】대구의 우수한 의료관광이 빛을 발했다.

대구시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연계한 의료관광을 홍보하고 교육·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 및 우호증진을 위해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마엔 쏨 온 캄보디아 부총리 일행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의료기관 대표로 계명대 동산의료원과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시는 계명대 동산의료원 등 지역 의료기관과 협조, 캄보디아 의료발전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계명대는 캄보디아의 교육발전과 무료 의료봉사 등 의료발전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또 캄보디아 정부의 관광객 유치 및 시와 계명대 동산의료원의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3자가 협력한다.

이밖에 의료, 교육, 문화, 관광,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과 우호증진에 적극적으로협력하게 된다.


특히 지역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캄보디아에서 홍보하기 위해 캄보디아 총리 여동생이자 부총리 정책고문인 훈 시낫을 메디시티 홍보대사로 임명할 예정이다.


김대영 시 의료산업관광담당은 “캄보디아와 업무협약으로 미개척 의료관광 수요국가인 캄보디아에 지역의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알리고 의료관광 정책을 널리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캄보디아 방문단은 이날 오전 지난해 외국인환자 유치 순위에서 비수도권 병원 중 1위를 차지해 보건복지부로부터 ‘한국의료 글로벌 최고 자문관’으로 위촉받은 계명대 동산의료원(의료원장 차순도)을 방문, 건강검진을 체험한 데 이어 28일 세계적인 모발이식 기술을 가진 대구모발이식전용센터(센터장 김정철)를 방문한다.

/gimju@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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