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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선물로 이런 와인 어때요?

올여름 잦은 비로 인해 추석 대표 선물인 과일 작황이 그 어느 때보다 좋지 않다. 따라서 올 추석 선물은 과일 대신 육류와 굴비 등 생선류, 와인 등이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국내 와인 수입사들도 실속형부터 프리미엄급까지 다양한 와인선물세트를 준비해 놓고 이다. 특히 올해는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효과로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산 와인이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별한 이를 위한 명품 와인

국내 와인 수입 1위 업체인 금양인터내셔날은 올해도 어김없이 칠레 와인 1865세트를 선보였다. 1865는 올해 롯데백화점 상반기 와인 판매 결산에서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는 와인이다.

1865는 '18홀을 65타에 치라'는 의미와 '18세부터 65세까지 모두 좋아하는 와인'으로 알려진 1865의 이번 추석선물세트는 1865 싱글빈야드 카베르네 소비뇽과 카르미네르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11만6000원.

신동와인은 로버트 파커로부터 100점 만점을 가장 많이 받은 프랑스 론 지역 와인 명가 '이기갈'의 '이기갈 코트 로티 라 물린 2005(95만원)', '이기갈 코트 로티 라 랑돈 2005(95만원)', '이기갈 코트 로티 라 투르크 2005(95만원)'를 준비했다. 국내에 24병만 들어오는 '보카스텔 오마주 아 자크 페랑 2007(105만원)'과 700년 역사의 토스카나 와인 명가 '레스코발디'의 '브루넬로 디 루체 2006(25만원)'도 명예의 전당 와인으로 추천했다. 또 '도멘 드 라 로마네 콩티'의 '라 타슈 2007'을 200만원에, '로마네 생 비방 2006'을 190만원에 내놨다.

나라셀라는 프랑스 보르도 와인들로 구성된 '거장의 손길 세트(20만원)'를 선보였다. 이는 유명 그랑크뤼 생산자인 샤토 뒤크뤼 보카이유가 새롭게 만든 '샤토 푸르카스 보리'와 페트뤼스를 생산하는 무엑스가 만든 '크리스티앙 무엑스 멀롯'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샤토 푸르카스 보리는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와인이다. 각국 정상들이 마신 와인을 묶어 놓은 '정상의 선택 세트(35만원)'도 눈여겨볼 만하다. 칠레 아이콘와인 '몬테스 알파 엠'과 2010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만찬 와인으로 사용된 '바소'로 구성됐다.

▲ 나라셀라가 내놓은 ‘거장의 손길’ 세트

■저렴하면서도 품격 있는 실속 와인

실속형 와인선물세트도 잇따라 시장에 나오고 있다. 금양인터내셔날은 '노블와인 세트(4만6000원)'와 '브로켈세트(10만원)'를 내놨다. 노블와인 세트는 '노블 메독'과 노블 생테밀리옹으로 구성되어 있다. 노블 와인은 매년 선물용으로 가장 선호도가 높은 프랑스 보르도 지역 와인으로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품질로 주변 지인 혹은 친척에게 선물하기 적당하다.

1883년 탄생한 트라피체는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와인 브랜드이다. 트라피체의 '브로켈'은 방패, 칼, 수호천사라는 뜻을 지니고 있어 부모님의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 있는 선물로 적합하다.

나라셀라는 3만원이면 구입할 수 있는 '마레농 루베롱 클래식 루즈' 2병으로 구성된 '베스트 밸류 세트'와 캘리포니아 '카베르네 소비뇽'과 '베린저 캘리포니아 샤도네이'로 구성된 '캘리포니아 명가 세트'(5만원)를 실속형으로 추천했다. 이 외에도 국내 누적 판매 1위 와인인 칠레 와인 몬테스 세트로 '최고의 명성 세트(10만원)'와 '라피트 레정드 보르도 루즈'와 '라피트 사가 보르도 루즈'로 구성된 '라피트의 전설 세트(10만원)'도 선보였다.


신동와인은 '로버트 몬다비 카베르네 소비뇽'과 '피노누아'로 구성된 스테디셀러세트를 15만원에 출시했다. 몬다비 와인은 백악관 만찬에 등장하는 와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실속세트(4만5000원)를 구성하고 있는 라 비에이유 훼름 루지와 훼름 블랑은 에어프랑스와 네덜란드 항공 기내 와인이기도 하다.

/yhh1209@fnnews.com유현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