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이달 수도권 LH 신규 공급상가 45개 입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9.12 10:00

수정 2011.09.09 17:44

오는 22일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공급하는 신규 단지내 상가 입찰이 시작된다.

지난 6~8월 동안 90%가 넘는 낙찰 공급률을 기록한 LH 단지내 상가는 이달 특별공급분을 제외하고 신규 물량 45개 점포를 선보인다.

LH상가는 노후대비 투자상품 등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상품이다. 8월에도 85개 점포가 입찰돼 이 중 82개가 낙찰된 바 있다. 또한 지난 6월과 8월 공급된 행정중심 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상가는 107개 중 105개가 최초 입찰에서 주인을 찾으면서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이번에 신규로 공급되는 상가들은 김포한강, 성남여수, 성남도촌, 파주 등 모두 수도권 지역 물건이다. 이 중 김포한강 Aa-06 구역은 15개 점포가 나오며, 파주지역에서는 A19와 A19-1 블록을 합쳐 23개 상가가 입찰된다.

김포 한강과 파주지역 물건은 배후 세대 수가 1000 가구 이상이지만 모두 임대 아파트여서 소비여력은 일반 분양 아파트 단지보다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성남 여수와 도촌 지역 상가는 500여 가구 안팎의 배후세대를 두고 있다.

한편 행복도시 첫 마을에서 공급됐던 상가 중 미계약된 4개 상가도 9월에 재분양된다. 행복도시 상가 재분양 입찰은 19~20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상가정보 제공업체 상가뉴스레이다 선종필 대표는 “부동산 시장이 대체적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LH상가는 상대적 호황을 누리고 있다”며 “LH 상가에 투자할 때는 실제 배후세대 입주와 교통여건 등 주변상황을 잘 파악한 후 효율적인 입찰전략을 짤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jjack3@fnnews.com 조창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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