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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베이스 콘퍼런스’ 10월6일 코엑스서 개최

임광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9.28 18:10

수정 2011.09.28 18:10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이 주관하는 '2011 데이터베이스 그랜드 컨퍼런스'가 다음달 6일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로 9년째를 맞는 데이터베이스 그랜드 컨퍼런스는 그동안 국내외 유명 석학과 전문가를 초빙, 다양한 데이터베이스 관리 전략을 소개하는 자리로 매년 참석자가 1200여명에 달해 정보기술(IT)과 비즈니스 분야를 대표하는 컨퍼런스이다. 특히 올해는 한국정보과학회 DB소사이어티와 한국DB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최근 데이터베이스는 구축보다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전략 수단으로 빠르게 전환돼 조직의 지식화에 기여하고 있다. 데이터베이스 활용 전략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분석해 미래를 내다보는 예측 경영 기술로도 각광받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촉발된 모바일 DB 서비스와 최근 정부에서 장려 중인 스마트워크 등 IT산업 생태계 변화의 첨병으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데이터베이스 그랜드 컨퍼런스는 이러한 데이터베이스의 모범적인 활용 사례와 전략을 공유함으로써 IT 전문가뿐 아니라 경영인, 학계 인사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안철수연구소의 김홍선 대표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보안 사태와 관련해 DB보안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을 한다.

또 최근 데이터 품질 인증 획득을 통해 데이터 품질의 대외 신뢰도를 확보한 한국감정원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국가 부동산 데이터베이스 관리 사례 등을 소개한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세계 최초의 국가 연구개발(R&D) 정보 지식포털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의 데이터 품질관리 활동을 소개할 예정이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데이터 품질의 불모지로 평가 받고 있는 보건의료부분의 데이터 품질관리 활동 사례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한응수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장은 "데이터베이스 그랜드 컨퍼런스는 IT 관계자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전문가들과 학계가 모여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라며 "어려운 경제 환경에서 혁신적인 데이터 관리를 통해 성공적인 경영 성과를 이끌어내는 데 유익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컨퍼런스 참가등록은 10월 4일까지 홈페이지(www.dqc.or.kr)를 통해 하며 사전등록하면 무료다.

/lkbms@fnnews.com임광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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