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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속도 ‘20배’ 빨라진다..PC버전은 ‘아직’

남형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10.04 17:30

수정 2011.10.04 16:13

가입자 2500만명을 넘긴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의 속도가 대폭 개선된다.

카카오톡을 서비스하는 카카오(대표 이제범)는 속도 개선을 위한 ‘겁나 빠른 황소 프로젝트’가 완성돼 제공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카카오톡 관계자는 “카카오톡 메시지의 송ㆍ수신 방식을 개선해 3G망에서 최대 20배까지 빨라진다”면서 “기술은 내부적으로 완성이 다 됐고 애플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대한 빨리 적용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늦어도 11월까진 속도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 밖에 카카오톡 PC버전과 무료통화 서비스에 대해서는 “아직은 계획이 없다”면서 “단순한 메신저를 넘어 다른 서비스와 연계하는 ‘플랫폼 진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답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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