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을 서비스하는 카카오(대표 이제범)는 속도 개선을 위한 ‘겁나 빠른 황소 프로젝트’가 완성돼 제공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카카오톡 관계자는 “카카오톡 메시지의 송ㆍ수신 방식을 개선해 3G망에서 최대 20배까지 빨라진다”면서 “기술은 내부적으로 완성이 다 됐고 애플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대한 빨리 적용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늦어도 11월까진 속도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 밖에 카카오톡 PC버전과 무료통화 서비스에 대해서는 “아직은 계획이 없다”면서 “단순한 메신저를 넘어 다른 서비스와 연계하는 ‘플랫폼 진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답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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