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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한게임-엔필 스마트폰 게임 사업제휴

임광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11.23 18:04

수정 2014.11.20 12:22

NHN 게임포털 한게임은 2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 사옥에서 인기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 '버즐' 개발사로 유명한 엔필과 스마트폰 게임 사업제휴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조인식에서 '한게임 버즐:잃어버린 깃털'의 연내 출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스마트폰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다.

엔필은 7개월간 전 세계 600만명 이상이 다운로드한 글로벌 인기 퍼즐게임 앱 '버즐' 개발사로 올해 크게 주목받았던 모바일게임 개발사로 꼽히고 있다.

한게임은 소프트맥스와의 사업제휴에 이어 이번 계약으로 스마트폰 게임 라인업을 강화했고 엔필은 '스마트 한게임'이라는 브랜드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하게 될 전망이다.

NHN 한게임 스마트폰게임사업그룹 채유라 그룹장은 "엔필과 같이 이미 실력을 검증받은 개발사와 제휴함으로써 우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버즐'은 새가 3마리 이상 모이면 사라지는 방식의 퍼즐게임으로 드래그앤드롭이라는 새로운 규칙을 도입, 탁월한 액션성과 완성도로 퍼즐게임의 한계를 넘어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 4월 출시돼 일본 앱스토어 전체 유료앱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현재 iOS와 안드로이드로 출시돼 600만명 이상이 다운로드했다.
또 일본, 홍콩, 태국, 싱가포르, 중국,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호주 등에서 다운로드 상위권을 기록하는 등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lkbms@fnnews.com임광복기자

■사진설명=NHN 게임포털 한게임은 2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 사옥에서 인기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 '버즐' 개발사로 유명한 엔필과 스마트폰게임 사업제휴 조인식을 열었다.
NHN 한게임 스마트폰게임사업그룹 채유라 그룹장(오른쪽)과 엔필 이승훈 대표이사가 업무제휴를 축하하며 악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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