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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백만장자 세금 한푼도 안내

김영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일부 미 억만장자의 세율이 1%수준밖에 안된다며 또다시 부자증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7일(현지시간) CNN머니에 따르면 지난 6일 미 캔자스에서 한 연설에서 “미 백만장자의 4분의 1은 수백만명에 달하는 중간 소득계층보다 더 적은 비율의 세금을 낸다”며 세금개혁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미 의회 조사국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6년 기준 조정후 총소득(AGIs) 100만달러(약 11억3000만원) 이상 인구 중 25%는 AGIs 10만달러(약 1억1300만원) 이하 인구 중 10%보다 더 낮은 세율을 적용받았다.

조정후 총소득은 미 조세법상 15가지 소득이 제외된 과세대상 소득을 말한다.

오바마 대통령의 주장대로 미국의 몇몇 억만장자는 1% 수준의 낮은 세율을 적용받고 있다고 세금정책센터(TPC)의 선임연구원 로버튼 윌리엄스는 말했다. 지난해엔 100만달러가 넘는 AGIs를 받은 4000가구는 연방 정부에 소득세도 전혀 내지 않았다고 TPC는 덧붙였다.

부자들이 소득세를 내지 않은 이유는 투자를 통해 돈을 벌어들였기 때문이다고 CNN머니는 설명했다.

/ys8584@fnnews.com 김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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