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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가 된 넷마블 직원들 "아이들에 선물"

임광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12.19 09:44

수정 2011.12.19 09:44


▲ CJ E&M 넷마블 봉사단체 ‘쿠키’ 단원들이 상암동 IT센터 넷마블 카페에 모여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할 선물과 카드를 작성하는 ‘몰래 산타’ 활동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CJ E&M 넷마블 임직원들이 CJ도너스캠프와 함께 지역공부방 아이들의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CJ E&M 넷마블 봉사단체 ‘쿠키’ 단원들이 상암동 IT센터 넷마블 카페에 모여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할 선물과 카드를 작성하는 ‘몰래 산타’ 활동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50여명의 넷마블 직원들이 산타모자를 쓰고 진짜 산타가 된 마음으로 3시간에 걸쳐 아이들 선물을 포장하고 크리스마스 카드를 작성했다.

포장한 선물은 아현동 나눔공부방에 전달하는 것을 시작으로 크리스마스 전까지 전국 37개 공부방에 있는 600명의 아이들에게 배달한다.

이날 크리스마스 CJ도너스캠프가 마련한 선물 600개는 전국 지역아동센터 아이들로부터 받고 싶은 선물과 사연을 받아 선정된 아이템들이다.


아이들이 받고 싶은 선물은 운동화, 축구공, 자전거 등 스포츠 용품과 고기, 놀이공원 나들이, 새 책 등이 많았다.


봉사활동에 참석한 넷마블 이화진 과장은 “한해 동안 주위를 돌볼 기회를 갖지 못했는데 이렇게 의미 있는 일로 마무리할 수 있게 돼 뿌듯하다”며 “선물과 카드를 받아 볼 아이들이 기뻐할 모습을 떠올리니 마음이 훈훈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유저들의 동참으로 의미를 더했다.
일반인들이 SNS 댓글로 이번 행사를 소문 내고 응원하는 소셜기부를 진행하여 18일까지 약 2039명이 참여했으며 22일까지 진행된다.

/lkbms@fnnews.com 임광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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