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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등록 통합 한다" 온라인 등록시스템 첫선

임광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1.02 14:19

수정 2012.01.02 14:19

 한국저작권위원회는 어문·미술·영상 등 기존 일반저작물과 컴퓨터프로그램저작물로 각각 구분해 운영해 온 저작권 등록 시스템을 통합한 '통합 온라인 저작권 등록 시스템'을 2일 선보였다.

 저작권 등록은 저작자가 자신의 저작물에 관한 일정한 사항이나 권리를 일정한 공적장부에 등재·공시해 자신의 권리를 보호하는 제도로서 현재 저작권위원회가 국가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통합 시스템은 그동안 시스템 이용 고객들이 제기해 온 의견들을 반영해 기존 시스템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편의기능을 대폭 강화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특히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오프라인으로 제출해야 했던 증명서류와 보완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게 하는 등 서류제출이 간편해졌다.
또 그동안 용량제한으로 고용량의 저작물을 등록할 수 없던 문제에 따라 저작물 제출 제한용량을 최대 2기가 바이트(Gbyte)까지 확대해 고화질 영상과 같은 대용량 저작물도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게 했다. 전송 시에 이를 즉시 암호화하는 등 저작물 유출 위험에 대비한 보안 관리도 대폭 강화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저작권위원회 온라인등록시스템(www.cros.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등록임치팀으로 문의(02-2660-0001~6)해도 된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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