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대학들 "강의공개 등 지식나눔 활동 앞장섭니다"

대학들이 강의 공개 등 지식나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선언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영길 한동대 총장, 이하 대교협)는 2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한국원격대학협의회,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크리에이티브커먼스코리아 대표들과 '대학이 함께하는 지식나눔 세상 만들기' 공동 선포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각 기관 대표들은 선언문을 통해 '지식 생산이 핵심 부가가치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21세기에는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지식나눔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지식나눔을 위해 학술 저작물의 자발적 기부와 공유를 위해 노력하고, 지식나눔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캠페인에 적극 참여한다'고 밝혔다.

지식나눔 운동은 유네스코가 교육콘텐츠 공개 운동(OER, open educational resources)을 전개하면서 선진국을 중심으로 교수학습자원 공유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점차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에 있다.
최근에는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의 대학 학부교육 공개와 공유(OCW, open course ware)가 기폭제가 돼 전세계 대학들이 대학의 교육경쟁력 강화, 교육의 기회균등과 사회적 책무성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강의를 공개하고 있다.

이날 선포식에서 대교협 김영길 회장은 "현재 선진국을 중심으로 교수학습자원 공유 운동이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대학 강의를 공개하는 등 지식나눔을 실천하는 사회공헌운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선포식에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김철균 원장,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이기우 회장, 한국원격대학협의회 이우용 회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안양옥 회장, 크리에이티브커먼스코리아 윤종수 대표, 대교협 김 회장과 황대준 사무총장, 대학교무처장협의회와 기획처장협의회 회장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art_dawn@fnnews.com 손호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