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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ICT 트렌드는 '공유'

올해 하반기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트렌드는 '공유'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소프트웨어(SW) 기업과 단체가 잇따라 개최하는 '개발 노하우 및 선진 트렌드 발표 행사 대부분이 '공유'를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안랩(옛 안철수연구소)은 오는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국내 SW기업 최초의 개발자 콘퍼런스인 '안랩코어(AhnLab CORE) 2012'를 개최한다. 안랩 코어는 국내외 SW 및 네트워크 개발 역량과 기술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개발자들을 위한 전문 콘퍼런스다.

행사는 기존 국내 콘퍼런스에서는 만나기 힘들었던 안랩 및 대형 IT기업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컨버전스(Technology Mash-up)'와 '보안기술(Security Technology)', '소프트웨어 개발(Software Development)' 등 세 가지 트랙에 걸쳐 20여 개의 주제를 발표한다.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은 오는 17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발자 콘퍼런스인 '데뷔(DEVIEW) 2012'를 개최한다.

'데뷔'는 국내외 연사들이 참여해 웹, 모바일, 데이터베이스, 대용량 데이터처리, 클라우드, GPU 컴퓨팅 등 ICT산업에 활용 가능한 선행기술을 주제로 40여 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국내 ICT업계는 물론, 학계와 글로벌 기업들의 참여를 통해 전문적이고 풍성한 ICT기술과 정보 공유의 장이 될 것으로 네이버 측은 내다보고 있다.

다음 달에는 코엑스에서 '2012 한국국제게임컨퍼런스(이하 KGC2012)'가 열린다.

올해는 게임 개발에 필요한 최신 기술과 기획, 아트, 애니메이션, 디자인 등 모든 부문에서 강연이 이뤄진다.

'드래곤즈 도그마'를 제작한 이쓰노 히데아키, '마인크래프트' 개발자 젠스 베르겐스텐, '콜 오브 듀티:모던 워페어3'의 조시프 살루드 아트 디렉터 등 유명 개발자들도 자리를 함께한다.

또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인해 PC와 모바일, 콘솔 등 플랫폼 간의 벽이 허물어지고 있는 현시대를 반영해 다수의 플랫폼에서 함께 게임 플레이가 가능한 '멀티 플랫폼' 강연도 준비돼 있다.

정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