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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금융담당 부총리는 마카이, 장가오리는 재정, 발개위 업무 등

차상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3.29 16:49

수정 2013.03.29 16:49



【베이징=차상근특파원】 중국 국무원 부총리 4명 중 금융부문은 마카이 부총리가 맡을 것으로 보인다.

29일 홍콩 성도일보는 베이징 소식통을 인용, 선임인 장가오리 상무부총리는 재정부와 국가발전개혁위원회를 담당하며 지난 정부에서 리커창이 담당하던 업무 대부분을 맡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또 금융을 총괄하는 부총리는 마카이라며 그가 교통·운수부문도 함께 담당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카이는 거시 경제 전문가로 국가개발위원회 주임과 국무원 비서장 등 요직을 거쳤고 금융 업무에도 낯설지 않다.

왕양 부총리는 지난 정부에서 왕치산 부총리가 맡았던 대외 경제와 무역·관광을 담당하게 된 것으로 분석된다.


왕 부총리는 또 지난 최근 농업 관련 회의와 산림 관련 회의에 참석해 농업 부문도 맡은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류옌둥 부총리는 문화와 교육, 체육, 과학, 위생 업무 등을 담당한다.


한편 국무위원 5명 중에는 유일하게 업무가 아직 명확하지 않은 왕융 전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 주임의 경우 국유자산 업무 등을 맡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이 매체는 전망했다. csky@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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