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은이 유아인 품에서 숨을 거뒀다.
3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이하 ‘장옥정’)에서 인경왕후(김하은 분)는 전염병 두창에 걸려 사망하고 말았다.
이날 방송에서 인경왕후는 자신의 죽음을 직감, 왕 이순(유아인 분)을 불러 “이제 편히 눈 감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자 이순은 인경왕후를 일으켜 세워 안은 뒤 “이렇게 가면 안 된다.
내가 미안한 것이 얼마나 많은데..그대를 이용해서 미안하고 그대를 사랑해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진심으로 사과했다.
하지만 인경왕후는 “전하 덕분에 많이 설레고 행복했다”며 눈물을 흘렸고 이순 역시 “내가 그대의 마지막을 여기서 꼭 지킬 터이니 마음 편히..”라며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순과 옥정(김태희 분)은 빗속키스를 나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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