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 이동욱, 눈앞에 쓰러진 김유빈 치료 못해 ‘눈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5.01 23:51

수정 2014.11.06 16:07



이동욱이 자신의 눈앞에 쓰러진 김유빈을 치료할 수 없어 눈물을 흘렸다.

1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에서는 민도생(최필립 분)을 살해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힌 최원(이동욱 분)을 만나러 온 최랑(김유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랑은 아버지 최원이 곧 사형에 처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나도 아버지랑 같이 갈래. 어머니한테 같이 갈래”라며 “나도 알아. 아버지 죽는 거잖아. 할아버지처럼 나만 두고 가는 거 싫어. 나도 데려가”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최원의 누이 동생인 최우영(강별 분)은 “너 그런 소리하라고 여기 데려온 줄 알아?”라고 다그치며 최랑을 데리고 나가려 했다.


하지만 최랑은 그 자리에서 쓰러졌고 랑의 맥을 짚던 최원은 “이대로 두면 위엄해”라며 자신의 침통을 가져다줄 것을 사정했다.

그러나 돌아온 말은 “살인자 주제에 어디서 의관짓을 하나?”라는 말 뿐. 결국 최랑과 최우영은 밖으로 끌려나갔고 이를 바라볼 수 밖에 없는 최원은 통곡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최원은 탈옥에 성공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nstmf@starnnews.com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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