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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팔달문 3년만에 중건

수원시 팔달문 3년만에 중건

【 수원=한갑수 기자】 수원시는 3일 팔달문 (사진)해체·보수공사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보물 402호로 지정된 팔달문은 수원화성 4개의 성문 중 하나로 '사통팔달해 막힌 데가 없다'는 의미를 지닌 건축물로 원형이 남아있어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팔달문은 지난 2007년 국립문화재연구소의 정밀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목부재의 변형으로 인한 원형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2010년 해체 보수를 시작했다

해체 보수공사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74호인 전흥수 대목장을 비롯한 도편수 김용덕, 단청장 정세훈, 장정일, 석장 김건태, 와장 이유영씨 등 장인이 참여했다. 보수공사는 문루 1·2층을 해체 보수했다. 균열 및 부식이 심해 불가피하게 교체가 필요한 부재들은 새로운 목재를 치목해 교체하고 보강이 필요한 부재들은 내구성과 강도를 증진시켰다. 또 기존의 부재를 최대한 사용했으며 원형의 복원에 입각해 보수 보강했다.


수원시는 2011년 철골 가설덧집 설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해체공사에 들어갔으며 지난해 7월에는 상량식을 개최했다. 이후 지붕공사, 주변 정비공사를 끝으로 공사를 완료했다. 총 공사비는 47억원이 소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