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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fk의 국내 콘택트렌즈 시장 분석자료<표 참조>에 따르면 미용 목적의 서클-컬러렌즈 판매 비율이 투명렌즈와 비슷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계 한 관계자는 "성숙기에 접어든 콘택트렌즈 시장 속에서도 원데이 렌즈는 빠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국내 시장에서 미용렌즈의 꾸준한 성장도 눈여겨 볼 만하다"고 전했다.
㈜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젼케어(대표 정병헌)는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원데이 아큐브 디파인'이 지속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눈빛 너만의 스타일로 느껴봐!'라는 컨셉으로 세 가지 스타일을 제시, 고객의 성향에 맞게 추천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액센트 스타일'은 원형의 회색 서클라인으로 자연스럽고 또렷함을 선사한다. 또 '내츄럴 샤인'은 정교한 회색 서클과 골드패턴의 만남으로 은은하게 빛나는 아름다운 눈빛을, '비비드 스타일'은 갈색의 섬세한 빗살무늬 서클라인으로 생기발랄함을 연출할 수 있다.
더불어 대용량 팩 출시로 소비자들에게 가격의 부담을 줄여주고, 이로 인해 렌즈 착용주기를 보다 잘 지키게 돼 건강한 렌즈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국알콘(주) 비젼케어 사업부(상무 추경의)는 지난해 런칭한 서클렌즈 '후레쉬룩 일루미네이트 브라운' 이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띄고 있다.
'후레쉬룩 일루미네이트'는 우수한 중심 안정성으로 눈동자를 움직일 때 렌즈가 홍채를 벗어나는 '훌라 현상'을 줄여 보다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눈빛을 완성한다.
또한 눈을 깜빡일 때마다 보습성분을 방출하는 '아쿠아 릴리즈' 공법으로 렌즈의 촉촉함을 오랫동안 유지시켜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듀얼 레이어 프린팅 기술로 서클라인이 균일하고 선명하다.
㈜바슈롬코리아(대표이사 김형준)는 데일리 서클렌즈인 바슈롬 내츄렐 퓨어블랙, 시크브라운을 시장에 선보였다.
회사측은 내츄렐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렌즈 착용자에게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제공하는데 있다고 전했다.
특히 눈 건강을 고려한 데일리 서클렌즈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안정성이 검증된 컬러를 사용했을 뿐만 아니라 컬러입자들도 '마이크로 인 캡슐레이션' 기술로 재작돼 컬러 입자들을 재질로 감싸 눈에 직접 닿지 않고 산소투과성에도 영향을 주지 않도록 디자인됐다.
더불어 올해도 배우 한예슬이 바슈롬 내츄렐 데일리 서클렌즈 모델로 활동, 자연스럽게 크고 아름다운 눈빛을 만들어주는 내츄렐의 장점을 더욱 돋보이게 할 계획이다.
㈜인터로조(대표이사 노시철)는 주요 사업인 '원데이 렌즈'의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지난 20일 오전 9시7분 코스닥 시장에서 인터로조는 전 거래일보다 0.94%(150원) 오른 1만6100원에 거래됐다.
인터로조의 1분기 매출액은 8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6.7% 증가한 수치로, 이중 원데이 렌즈 매출액은 90% 증가한 33억원을 기록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올해 원데이 렌즈 매출 비중이 늘어나, 인터로조의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인터로조는 기본적인 소프트렌즈부터 컬러렌즈, 원데이 렌즈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이중 지난해 선보인 서클렌즈인 '클라렌 아이리스'가 업계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모으고 있다. 이 제품은 컬러 색소가 눈에 직접 닿지 않아 눈 건강에 획기적이며, 올 7월 '클라렌 아이리스-2(가칭)'를 출시할 예정이다.
뉴바이오(주)(대표이사 김숙희)는 이달 원데이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근시렌즈인 '바이오 모이스처 원데이'와 브라운 서클렌즈인 '바이오 모이스처 서클 원데이'다.
원데이 렌즈로서 28도의 낮은 접촉각을 자랑하며, 접촉각이 낮을수록 친수성이 좋아 착용감이 편안하다.
뉴바이오 관계자는 "일반렌즈에 비해 산소투과와 보습력을 강화시켰다"며 "물질 특허를 받은 터폴리머 소재의 각막건조증을 최소화할 수 있는 안전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지난달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국제안경전(디옵스)에서 바이오 모이스처 서클렌즈 무료시험 착용렌즈를 증정, 참관인들의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bluebihong@fneyefocus.com fn아이포커스 이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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