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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결제 바통, ‘카드결제’ ‘쿠폰결제’ 첫 서비스

임광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9.16 10:56

수정 2014.11.03 12:27

다날은 스마트폰 바코드결제 바통(BarTong)에 '카드결제'와 '쿠폰결제', '바통캐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다날은 모바일 지갑 바통을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한 신규 버전 바통 4.0을 내놓으면서 기존 휴대폰결제와 직불결제 이외에 '카드결제' 방식을 최초로 선보인다. 다날은 BC카드와 제휴로 바통 4.0 버전부터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사용한 모바일카드 바코드결제를 탑재했다. BC 모바일카드 바코드결제는 오는 23일 커피프랜차이즈 '달.콤커피'에 먼저 도입되며 편의점 CU, 세븐일레븐, 바이더웨이와 쇼핑몰 엔터식스,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 포메인 등 바통의 기존 가맹점에 확대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BC모바일 카드 소지자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카드나 현금 없이 바통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이하 앱)으로 쉽게 결제 할 수 있다. 가맹점은 별도의 장비 추가 없이 기존의 바코드리더기로 결제 할 수 있어 편리하다.


'쿠폰결제'는 특정 상품 및 서비스를 바통 안에서 직접 구매하는 새 기능이며, 제주도 관광지 전역에서 쓸 수 있는 '제주도 쿠폰결제'로 첫 서비스를 시작한다. 제주도 쿠폰결제는 박물관과 테마공원 등 시설 입장권에서부터 승마, 해양레저 등 이용권까지 각종 서비스 상품을 바통 앱 안에서 최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바통캐시'는 사용자가 '쿠폰결제'에서 구매한 금액의 일부를 캐시로 변환해 적립해 주는 바통의 멤버십포인트이며, 적립된 '바통캐시'는 바통 전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 할 수 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다날 '바통 4.0'
다날 '바통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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