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인천시, 스마트 정부 기반 `웹사이트 플랫폼` 구축

뉴스1

입력 2013.12.01 13:48

수정 2013.12.01 13:48

인천시, 스마트 정부 기반 `웹사이트 플랫폼` 구축


인천시(시장 송영길)는 관리자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고 방문자와의 온라인 소통을 강화하고자 시 웹사이트(www.incheon.go.kr)를 전면 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공공정보를 개방·공유하고 소통·협력함으로써 새로운 정부운영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스마트 정부(Gov3.0) 전자정부표준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한 웹사이트를 2일 정식 오픈한다.

이번 시 웹사이트 개편은 국내에서는 최초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웹사이트 운영환경을 도입했다.

통합플랫폼 구축으로 시 대표 웹사이트와 직속기관 및 사업소, 패밀리 웹사이트 등 총 52개 웹사이트의 통합 운영 환경이 마련되고 사이트 간 콘텐츠 공유가 가능해졌다.

기존 웹사이트가 시 소식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게시형 홈페이지였다면 개편된 웹사이트는 시민들의 참여와 정보 공유가 가능한 개방형 웹사이트로 탈바꿈했다.

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시 메인페이지에 연계해 시민들이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등을 통해 시 정보를 가져가거나 소셜 댓글을 이용해 실시간 의견과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시 웹사이트 통합 플랫폼에는 시에서 개최하는 모든 행사와 공연 등을 쉽게 예약할 수 있는 온라인통합예약시스템(reserve.incheon.go.kr)이 구축돼 지역 행사 및 공연을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통합예약시스템은 위치기반 서비스와 연계돼 행사장 위치정보는 물론, 지역별, 행사별로 쉽게 구분되며 콘텐츠를 검색해 빠른 예약을 진행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부3.0기반의 웹사이트 플랫폼 구축은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사이트 운영예산을 큰 폭으로 절감했다”며 “시민들의 사이트 접근성 향상과 개방·공유·소통의 시 전용 플랫폼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공공기관 및 지자체의 성공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뉴스1)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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