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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검색·지도 등 개방형API 사용량 월3억건 돌파

박지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12.03 10:57

수정 2014.10.31 13:05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외부 기업과 개발자에게 제공하는 개방형 응용프로그램 프로그래밍 환경(API)의 사용 건수가 10월 기준으로 3억 건을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

다음은 지난 2006년 10월부터 검색, 지도, 콘텐츠를 포함해 70여 종 이상의 오픈 API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다음의 온라인 검색 광고 사업에 진출하면서 검색 API 서비스도 추가했다.

다음에 따르면 검색 API 이용은 전체 개방형 API 서비스 이용의 45%를 차지하며, 이에 따른 데이터 처리만 월평균 1억2000만 건이다. 주요 사용자는 드림위즈, 코리아닷컴과 같은 중소 포털 사이트로 조사됐다.

지도 API는 지난해 상업성 사용 기준 완화 후 사용량이 대폭 늘어 월평균 1억 건을 넘어섰다.
하루 평균 400만 회 이상 사용되는 셈이다.


알바닷컴, 부동산114 같은 취업, 부동산 사이트의 지도 API 활용이 두드러졌다.

한편, 올해부터 시작한 마이피플 봇 API서비스는 사내외 알림 메시지 전송, 학습 사이트에서 인기를 끌며 매월 100%씩 성장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다음은 현재 서비스하는 기상 센서 API, 정적 지도 API, 다음 프로필 API에 공공 지식 기반(KB) API, 클라우드 API, 장소 검색 API를 추가할 계획이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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