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검찰 “개인정보 추가 유포 없다...모두 압수”

뉴스1

입력 2014.01.19 18:16

수정 2014.10.30 14:21

검찰 “개인정보 추가 유포 없다...모두 압수”


김진태 검찰총장은 19일 “창원지검에서 수사한 금융기관의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국민적 불안이 가중되고 있으니 적극적으로 대처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창원지검은 지난 8일 카드회사의 고객정보를 대량 유출한 개인신용평가회사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직원 박모(39)씨를 구속기소했다. 박씨로부터 정보를 넘겨받은 조모(36)씨와 이를 사들인 대출모집인 이모(36)씨도 구속기소됐다.

창원지검은 당시 “고객정보가 대출모집인에게까지만 넘어갔고 추가적인 유포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추가 유출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대검찰청은 이날 “개인정보가 범죄에 활용될 만한 사람들에게 넘어가기 전에 적발해서 관련 자료를 모두 압수했다”며 “유출된 정보가 일반인에게 추가로 유포되지는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의 수사를 맡은 창원지검이 피의자들의 계좌를 추적하고 통화내역과 USB 등을 분석한 결과 개인정보가 추가로 유통된 흔적이 없다는 것이다.


대검은 “카드사들이 개별적으로 정보유출 여부를 확인해주는 과정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오해할 수 있는 보도가 있었다”며 “카드사들은 ‘유출 여부’ 만을 확인해줬을 뿐 구체적인 개인정보 내용을 알려주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대검은 혹시라도 개인정보가 추가로 유출됐거나 유출될 우려가 있는지에 대해 철저히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대검 관계자는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은 상황에서 ‘비밀번호 등 개인정보를 바꾸라’는 식의 스미싱이 우려된다”며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엄중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오경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