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가 신곡 ‘사랑해’를 포함한 정규 6집 ‘레인 이펙트’의 리패키지 앨범을 발매한다.
리패키지 앨범과 함께 공개되는 ‘사랑해’는 정규 6집 다른 곡들과 마찬가지로 비가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다.
웅장한 스트링과 함께 “사랑해”라는 달콤한 고백으로 시작하는 이번 노래는 사랑에 빠진 한 남자의 이야기가 완벽하게 펼쳐지는 곡이다.
비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사랑해’를 통해 비의 감성을 울리는 가창력도 함께 엿볼 수 있을 것”이라며 “사랑하는 연인에게 진심 어린 마음을 고백하는 프로포즈 송으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비는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구 청담CGV에서 열린 뮤직비디오 시사회 겸 기자간담회에서 ‘사랑해’에 대해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함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려 노력했다.”며 “약간 모던한 스타일이지만 멜로디가 서정적이다. 옛날 R&B 스타일의 곡을 만들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노래가 비의 연인 김태희와 관련 있지 않느냐는 의견을 내놓고 있지만 비는 지난달 6집 발매 당시 인터뷰를 통해 ‘사랑해’는 김태희와 만나기 전에 만든 노래라는 사실을 분명히 했다.
한편 비는 현재 할리우드 영화 ‘더 프린스’ 후반 작업과 미팅을 위해 미국에 머물고 있다. ‘사랑해’를 비롯한 비의 ‘레인 이펙트’ 리패키지 앨범은 오는 7일 전곡 음원이 선공개되며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11일부터 구입할 수 있다.
(서울=뉴스1) 김종욱 인턴기자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