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은 가득히’ 조진웅과 김유리가 서로에게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는다.
28일 KBS 2TV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 제작진은 극중 영민한 사기꾼으로 분해 극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조진웅(박강재 역)과 김유리(서재인 역)가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케 할 고백을 전하는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다음 주 방송을 통해 전파를 탈 이 장면 속 김유리는 벤치에 앉아 뜨거운 눈물을 흘리고 있으며, 조진웅 역시 그녀에게 눈높이를 맞춰 진지하게 바라보는 모습이 담겨져 있어 이목을 집중케 한다.
극중 사기 판을 벌릴 때는 누구보다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왔던 두 사람은 서로에게만큼은 무장해제된 모습을 보여왔던 터.
무엇보다 거침없이 머리를 헝클이거나 눈을 맞춰 활짝 웃는 재인(김유리 분)에게 어색하게 쑥스러워했던 강재(조진웅 분)의 모습들은 두 사람에게서 피어나는 핑크빛 기류를 짐작케 했기에 이들이 나눌 대화에 더욱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이 장면은 강재와 재인이 서로에 대한 감정을 솔직 담백하게 나누는 대목이 될 것”이라며 “이를 기점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행보를 이어가게 될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담담해서 더욱 애잔한 조진웅과 김유리의 고백의 전말을 확인할 수 있는 ‘태양은 가득히’는 오는 3월3일 밤 10시에 5회가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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