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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경 싱글맘 고충, “딸 아빠 갖고싶어 했을 생각에 마음아팠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01 00:18

수정 2014.04.01 00:18



‘힐링캠프’ 오현경이 싱글맘의 고충을 토로했다.

3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혜성처럼 나타난 안방극장의 희로인 배우 오현경이 솔직한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오현경은 혼자 키우고 있는 딸 채령 양이 보낸 애정 넘치는 편지에 감동을 받아 눈물을 글썽거렸다.

이어 오현경은 “우리 채령이도 다른 가족들을 보면서 아빠를 갖고 싶다는 생각을 했을 걸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아빠가 외국에 있다고 말했는데 얼마 전에 채령이가 ‘엄마, 우리도 좋은 아빠가 있어야 하지 않아?’라고 물어서 깜짝 놀랐다”고 회상했다.


또한 오현경은 “혼자 성숙해가고 있었던 거다.
빈 자리를 스스로 채웠던 아이에게 고맙다”며 “그런 채령이가 자랑스럽고 예쁜 마음으로 사춘기를 잘 넘길 수 있게 도와주고 싶다”고 바람을 내비쳐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오현경은 몸매 비결을 공개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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