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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유상철 난투극, “주먹 날렸다...벌금 800만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6.23 00:45

수정 2014.06.23 00:45



‘라디오스타’ 유상철이 현역 당시 몸싸움을 벌이고 벌금을 물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서는 '비나이다 8강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유상철, 이천수, 김현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유상철에 대해 "현역 때 상대편 선수와 난투극을 벌이지 않았냐"라고 물었고 당황한 유상철은 "국내냐, 해외냐"라고 되물었다.

특히 유상철은 "선수 이름은 거론하지 않고 부산아이파크랑 할 때였다. 발목을 다쳐서 재활하고 첫 게임 나갔을 때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선수들은 발을 뺀 상황인지 고의로 집어넣은 상황인지 판단을 한다.
'발 빼겠지' 하고 볼가지고 가는데 다친 다리에 발을 슥 집어넣었다. 이성을 잃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김구라는 "엎어져 있는 친구를 발로 밟았냐"라며 궁금해 했고 유상철은 "주먹을 날렸다. 징계를 받고 벌금도 800만원 받았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이천수는 월드컵에 대한 속내를 드러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656@starnnews.com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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