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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 이천수에 폭풍칭찬 “대표팀됐으면 후배 잘 이끌었을것”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6.24 00:44

수정 2014.06.24 00:44



유상철이 이천수에게 폭풍칭찬을 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비나이다 8강’ 특집으로 방송인 김현욱, 축구 국가대표 출신 유상철 감독, 이천수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이천수에게 대표팀에 들지 못한 점에 대한 생각을 물었고, 이천수가 당황해서 말을 잇지 못할 때 유상철이 “대표팀에 충분히 들 수 있었을 것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갑작스러운 유상철의 칭찬에 이천수는 감동을 받은 듯한 모습을 보였고, 유상철은 “내가 2002년 월드컵 당시 32세였다. 이천수 지금 만으로 33세이다. 그땐 나보다 나이 많은 황선홍, 홍명보도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MC들은 이천수가 대표팀에 있었으면 잘 했을것 같냐라고 유상철에게 질문했고, 유상철은 “선배로서 후배들을 잘 이끌었을 것”이라며 “손흥민의 포지션에 있었다면 노련하게 찼을 것이다”라고 이천수의 실력을 높이 사 눈길을 끌었다.

이에 예상치 못하게 연달아 칭찬을 받은 이천수는 밀려오는 감동에 두 손을 모으고 유상철에 대해 애정어린 시선을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천수가 안정환과 송종국의 월드컵 중계를 걱정했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656@starnnews.com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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