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의 '파인픽스 XP70'(사진)은 캠핑, 스노보드, 스키, 산악자전거 등 다양한 아웃도어 레저활동 시 최적의 성능을 자랑하는 카메라다.
10m까지 방수가 가능하며 1.5m 높이에서의 충격 파손방지, 영하 10도에서도 견디는 방한 및 방진기능을 갖췄기 때문에 여름철 물놀이에서 카메라를 방수팩에 넣어서 사진을 찍을 필요가 없었다. 수중에서 최대 2시간가량 사용할 수 있었다. 배터리와 메모리 커버를 두 번 잠그도록 설정돼 있어 커버가 열릴 염려가 없었다.
1640만화소, 28㎜ 광각을 지원하는 5배 광학 줌렌즈를 탑재했으며 후지필름의 인텔리전트 디지털줌을 활용하면 10배 줌으로 확장할 수 있었다. 광학 손떨림 보정 기능을 지원해 흔들림 없는 사진촬영이 가능했다.
또 액션 카메라 모드를 탑재해 아웃도어 활동 시 최적화된 정지영상과 사실감 넘치는 동영상 촬영을 할 수 있었다.
별도로 판매되는 액션 카메라 렌즈를 사용하면 화각이 18㎜ 광각으로 넓어졌다.
카메라를 사람의 몸이나 스포츠 기기에 부착해 촬영할 수도 있어 편리했다. 액션 카메라 모드 시 후면 액정표시장치(LCD)는 자동으로 꺼져 촬영시간을 늘릴 수 있었다.
반사방지 코팅 LCD를 장착해 빛이 강한 야외에서도 피사체를 확인하고 구도를 잡아 촬영하는 데 어려움이 없었고 촬영한 사진을 바로 선명하게 확인할 수도 있었다.
또 자동 밝기 기능이 적용돼 주변 빛에 따라 자동으로 LCD 밝기를 조절할 수 있다. 감도는 ISO 100~6400까지 설정이 가능했다.
이외에도 와이파이(Wi-Fi), 초고화질(풀HD) 동영상, 15종류의 아트필터 기능을 비롯해 360도 모션 파노라마 장면인식모드, 방수 카메라답게 바닷속을 선명하게 촬영하는 수중모드, 수중 매크로 모드 등을 통해 다양한 장면 연출이 가능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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