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성 있는 젊은 작가를 발굴하는 동시에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미술품을 즐기고 구입할 수 있도록 마련된 신개념 아트 행사 '브리즈 아트 페어'가 관객들을 찾아온다.
지난 2012년 첫 시작으로 2회를 맞는 브리즈 아트 페어는 김정미, 김지영, 최승윤, 홍상화 등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작가와 나인주, 노동식, 전범주, 인동욱, 임정은 등 초대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50여 명의 작가들의 전시작품 250여 점을 선보일 이번 전시회는 미술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어려움 없이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모토로 한다.
행사 기념 오프닝 파티와 더불어 작가들을 응원하는 '브리즈 프라이즈' 시상식이 열려 작품을 직접 선정할 수 있는 참여의 즐거움도 누릴 수 있다.
주최사인 에이컴퍼니 정지연 대표는 "브리즈 아트 페어는 아티스트와 관객이 직접 만나 평소 알고 싶었던 미술 분야의 다양한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열정과 가능성을 가진 젊은 작가들의 작품이 가져다 주는 위로와 즐거움을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티스트와 관람객을 연결하는 네트워킹 파티이자 젊고 감각적인 아트 마켓을 지향하는 브리즈 아트 페어는 오는 18일(금)부터 20일(일)까지 3일간 한남동 블루스퀘어 네모갤러리에서 열린다.
한편, 브리즈 아트 페어는 대중들이 갖고 있는 미술 작품 구입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자 작품 가격의 10%를 고객에게 돌려주는 '오운 아트(Own Art) 캠페인'을 행사 기간동안 펼칠 예정이다.
/lifestyle@fnnews.com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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