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토론 문화 확산과 과학의 대중화 그리고 융합인재 양성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초등학교·중학교 각 16개 팀과 고등학교 64개팀, 총 96개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 예선에는 전국 각지는 물론 해외 학생들 포함 총 422개 팀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고등학생들은 '3D 프린터의 대중화가 인류의 삶을 윤택하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중학생은 '기상조절 기술은 인류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다'를, 초등학생은 '인류는 지구 외 2차 거주 지역을 건설해야 한다'를 주제로 가지고 각자의 주장을 펼쳤다.
유니스트 권혁무 입학처장은 "첫 토론 대회가 많은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개최됐다"며 "앞으로 매년 대회를 개최해 국제적인 대회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bbrex@fnnews.com 김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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