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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 올시즌 F·W 첫방송 ‘대박’

김유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8.26 17:42

수정 2014.10.23 19:12

롯데홈쇼핑이 올시즌 가을·겨울(F·W) 첫방송에서 당초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3일 '패션 이즈 롯데(Fashion is Lotte)'를 주제로 시작한 첫방송 이후 7시간 동안 75억원의 주문액을 달성하며 예상치의 150%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23일 오후 10시30분부터 방영된 '정윤정쇼 세러데이 나잇'(이하 정쇼)의 경우 분당 최고 시청률(0.922%)을 기록, 동 시간대 경쟁 프로그램보다 압도적 시청률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롯데홈쇼핑은 전략적인 신규 브랜드 론칭 및 브랜드 고급화를 이 같은 실적의 비결로 분석했다. 홈쇼핑 패션의 종전 주고객층인 40~50대뿐 아니라 20~30대 젊은층을 위한 방송 구성과 고급스럽고 세련된 무대 연출도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김형준 상무는 "리딩 패션채널로 도약하기 위한 그동안의 노력이 첫 방송부터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고품질과 차별화된 제품으로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젊은 고객까지 흡수해 기존 홈쇼핑 패션의 판도를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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