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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터넷 접속 25% 이상 모바일로 이뤄진다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인터넷 접속의 25%이상은 모바일을 통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는 웹서버에 접속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실제 웹 페이지 접속 외에 동영상 스트리밍, 파일 전송 등 다른 서비스까지 포함하면 모바일을 통한 인터넷 사용은 사실상 40%에 육박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또 모바일 인터넷 접속은 모바일 웹브라우저를 통한 접속과 네이버, 다음 같은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 이하 앱)을 이용한 접속이 절반씩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모바일 인터넷 접속은 브라우저를 거치치 않고 직접 해당 앱을 이용하는 습관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조사해 발표한 '국내 인터넷 이용 환경 현황'에 따르면 국내 인터넷 접속 유형별 점유율은 PC 웹브라우저가 74.34%, 모바일 웹브라우저가 12.85%, 모바일 앱이 12.81% 순으로 조사됐다.

PC를 통해 인터넷에 접속할 때 사용하는 웹 브라우저의 사용 점유율은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인터넷 익스플로러(IE)가 88.05%로 최대 점유율을 기록했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같은 모바일에서 사용되는 웹브라우저는 구글사의 안드로이드 브라우저가 76.47%로 최대 점유율을 기록했다.


운영체제(OS) 점유율은 PC의 경우 MS사의 윈도우가 98.57%를 기록했고, 모바일 OS는 구글사의 안드로이드가 85.40%를 기록했다.

결국 국내 인터넷 사용형태에서 웹브라우저와 OS 모두 PC는 MS, 모바일은 구글이 절대적인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부는 송경희 인터넷정책과장은 "국내 인터넷 이용 행태를 파악해 어떤 단말·운영체제(OS)·웹브라우저를 사용하더라도 불편함 없이 인터넷 웹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국내 인터넷 이용환경 현황조사'를 실시했다"며 "국내 인터넷 이용환경을 공식적으로 조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앞으로 주기적으로 6개월마다 이용자 뿐 아니라 민간분야 100대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액티브X 사용현황 및 다양한 브라우저 지원여부 등의 실태조사를 조사해 인터넷 관련 개발자 및 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자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