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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시큐리티, 日후지쯔 그룹과 총판 계약 체결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9.19 09:25

수정 2014.09.19 09:25

이글루시큐리티가 후지쯔 SSL과 통합보안관리 솔루션 'IS-ESM'에 대한 일본 내 총판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왼쪽부터 이글루시큐리티 최정준 전무, 후지쯔 SSL 센다 켄 부사장, 이글루시큐리티 이득춘 대표, 이글루시큐리티 조창섭 전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글루시큐리티가 후지쯔 SSL과 통합보안관리 솔루션 'IS-ESM'에 대한 일본 내 총판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왼쪽부터 이글루시큐리티 최정준 전무, 후지쯔 SSL 센다 켄 부사장, 이글루시큐리티 이득춘 대표, 이글루시큐리티 조창섭 전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일본 최대 정보기술(IT) 서비스 기업인 후지쯔 그룹의 후지쯔 SSL과 통합보안관리 솔루션 'IS-ESM'에 대한 일본 내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IS-ESM(구 SPiDER-TM)은 지난 2000년 이글루시큐리티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통합보안관리 솔루션으로 출시 이후 14년간 시장점유율 1위를 고수해 온 국내 대표 보안 제품이다.


최근에는 아프리카와 중동 등 해외 시장에도 IS-ESM을 공급하며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는데 이번에 후지쯔와 총판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이글루시큐리티는 일본 시장 공략의 획기적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계약을 통해 일본 내 다수의 공공 기관 및 대기업 등을 고객으로 보유한 후지쯔의 고객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어 향후 일본 내 신규 고객 발굴이 더욱 용이해질 전망이다.

이번 총판 계약과 더불어 공공 부문 고객 레퍼런스도 확보했는데 일본 정부 산하 기관에 IS-ESM을 납품했다.
통상 직접 영업에 의한 일본 공공 부문 고객 확보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지만 이번에는 후지쯔와의 협업을 통해 적은 비용으로 공공 부문 고객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향후 후지쯔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하여 더 많은 공공 부문 고객 레퍼런스를 확보할 방침이다.


이글루시큐리티 일본 지사 최정준 전무는 "이번 총판 계약은 단순히 해외 판매 채널 하나를 확보했다는 차원이 아니라 일본 최대 IT 서비스 기업에게 IS-ESM의 기술력과 성능을 인정 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뜻 깊은 성과"라며 "해외 고객 역시 제품의 성능과 기업 신뢰도를 가장 중시한다는 기본 명제를 재차 확인한 만큼 일본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혁신적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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