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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DB 보안강화 사업 마크애니 시스템 구축 수주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0.07 18:25

수정 2014.10.07 18:25

마크애니는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발주한 시·군·구 공통기반 노후장비 교체 및 보안강화 사업인 '데이터베이스(DB) 접근제어시스템 구축 사업'을 최근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말까지 진행되며 전국 15개의 시·도와 164개의 시·군·구 지방자치단체, 179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마크애니 측은 "이번 사업은 대민 최접점인 자치단체 민원행정 업무의 개인정보에 대한 보안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정보보호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특히 DB접근통제 시스템이 도입돼 내외부로부터 개인정보보호 및 행정정보의 안전한 관리체계가 마련된다"고 밝혔다.

기존 시스템은 개인정보보호법에 규정된 개인고유식별정보 등 행정정보에 대한 안전한 관리체계가 미흡하고 공동의 정보자원을 활용하는 국가표준행정시스템에 대한 DB접근통제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개인정보 유출 등의 보안 위험이 상존해 있었다.


그러나 새로운 시스템은 시도·새올 등 국가표준시스템이 탑재된 공통기반시스템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증설 시에도 별도의 비용 없이 DB접근 차단이 이루어지며 최신 보안기술이 적용된다.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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