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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제8회 창조경제타운 기업매칭데이 개최

양형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0.30 07:54

수정 2014.10.30 07:54

미래창조과학부와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은 31일 광화문 드림엔터에서 제8회 창조경제타운 기업매칭데이·소프트웨어(SW)·앱 분야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창조경제타운 SW·앱 분야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선별한 결과를 소개하게 된다.

이는 사전에 설정한 스마트폰의 주유기 접촉(또는 등록된 카드 결재)만으로 주문 및 결재를 완료하는 '세상에서 가장 간편한 주유방법', 임대사업자와 세입자간 방 소개·계약 등을 일괄 대행해 주는 '원룸 다 모여라!', 내 아이의 스펙을 쉽게 관리하고 교육 관련 정보를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신개념 SNS 서비스 '아이 매니저' 등을 포함해 5건의 아이디어다.

멘토로는 민간기업 전문가와 창업지원 전문가가 다양하게 참여해 사전 매칭을 통해 1 대 1 사전 멘토링을 진행해 왔다. 행사 당일 총 6명의 멘토로부터 현장 릴레이 방식의 멘토링을 지원받게 된다.

KT·LG U+·SK 플래닛 등의 민간기업 전문가는 제안된 아이디어가 시장 친화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생생한 현장의 의견을 멘토링하게 된다.


드림엔터·퓨쳐플레이·앱센터운동본부 등의 창업지원기관 전문가는 유사한 아이디어와의 비교분석을 통해 사업 계획의 완성도와 마케팅 지원방안 등을 집중 멘토링, 아이디어가 시장에 좀 더 빨리 진입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의 구체화를 적극 지원하게 된다.

또한, 우수한 아이디어의 경우 기업매칭데이 이후에도 교육 프로그램이나 투자유치 설명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전문가 및 민간기업, 투자자들과의 네트워크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미래부와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은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와 대기업 전담지원체계가 구축됨에 따라 매월 개최되고 있는 기업매칭데이를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적극 연계해 창조경제타운과 오프라인 창업지원기관을 연계하는 주요 협업사례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 내달에는 대구·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사물인터넷(IoT)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11월초부터 창조경제타운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디어 지원을 받을 계획이다.

hwyang@fnnews.com 양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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