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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이태곤 母, “아들에 악플다는 닉네임 다 적었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1.01 00:35

수정 2014.11.01 00:35



‘나혼자산다’ 이태곤의 어머니가 악플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달 3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는 이태곤이 오랜만에 부모님 집을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태곤은 엄마에게 자신이 연예인 됐을 때 주변 반응에 대해 물었고, 어머니는 “연예인이 된 후 악성 댓글 때문에 상처를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태곤 어머니는 “‘저렇게 싸가지가 없는 놈의 엄마는 어떻게 생겼냐’고 하는 악플이 정말 상처였다. 너에게 말하지는 않았지만 내가 그 닉네임을 다 적어 놨다”라고 밝혀 아들 이태곤을 놀라게 했다.


이후 이태곤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엄마한테 잘 해드려야지라는 생각이 드는데 바쁘다는 이유로 어머니의 마음을 모르고 지낸 것 같다”라며 죄송한 마음을 표했다.
이태곤의 어머니는 “바쁜 아들 부담될까봐 말 못했는데 같이 나들이도 가고 여행도 가고싶다”라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강남이 첫 월급을 받고 부모님과 이모들에게 내복을 선물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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