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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매형이 의사.. 진료기록부 검토에 도움줘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1.01 11:02

수정 2014.11.01 11:02


신해철 매형이 의사여서 신해철 의료기록부 검토에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난달 31일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신해철 매형이 의사다. 매형 의사 동료들이 진료기록부를 함께 검토하고 어려운 전문 용어들을 풀어줬다"며 S병원 관계자 말을 빌려 "원장이 수술 과정 중 임의 판단으로 한 치료 조치는 기록을 하지 않는다고 말하더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S병원이 보내준 신해철 진료기록부에는 위 축소 수술 항목 뿐 아니라 다른 진료 항목 역시 빠진 것들이 많다"며 "고인에게 들은 내용과 많이 달라 따지니 그제야 수기(手記)로 적은 것도 있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이승철·싸이·윤종신·남궁연·유희열·신대철 등 동료 가수들은 서울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고 신해철의 화장을 미루고 부검을 통해서 사인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식을 진행한 후 화장하기 위해 추모공원으로 이동하던 중 부검 결정을 내리고 화장을 중단했다.


故 신해철 부검 결정 소식에 누리꾼들은 "故 신해철 부검 결정, 신해철 매형이 의사라니 진실 밝혀내길", "故 신해철 부검 결정, S병원 의료사고 여부 꼭 밝혀내길 바란다", "故 신해철 부검 결정, 부검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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