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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탐사선 라디 무덤, 충돌 흔적 포착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1.01 13:14

수정 2014.11.01 13:14


달로 떠난 탐사선 라디의 근황에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는 최근 라디의 사진을 공개하며 “지난 9월 발사한 달 정찰 궤도탐사선 라디의 충돌 흔적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나사에 따르면 현재 라디의 무덤이 위치한 곳은 달 서쪽 가장자리에 있는 크레이터 ‘선드맨 V(Sundman V)’ 인근이며 당시 추락의 충격으로 이 지역에는 약 3m 넓이의 작은 크레이터가 생겼다.

라디 프로젝트 매니저는 “라디의 무덤을 찾아내 매우 기쁘다.
공개된 사진은 라디의 추락 전후를 합성해 만든 이미지”라며 “그간 라디는 달 대기층의 화학 성분과 먼지 입자를 분석한 자료를 수십만 건 보내왔다. 달과 충돌해 운명을 다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의 임무를 수행했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달 탐사선 라디 무덤, 충돌한 이유는” “달 탐사선 라디 무덤, 우와” “달 탐사선 라디 무덤, 인터스텔라 생각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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